오토닉스,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오토닉스(대표 박환기)는 센서·제어기기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부가 선정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월드클래스300은 성장 잠재력과 역량이 강한 중소·중견 기업 300개사를 선정해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프로젝트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011년 37개사, 지난해 30개사, 올해 오토닉스를 포함해 33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향후 5년간 최대 75억 원의 R&D 비용 지원을 포함해 코트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원 등 17개 지원기관 협의체의 맞춤형 마케팅 지원과 전문 인력을 지원받는다.

오토닉스는 2012년 11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산업용 센서·제어기기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최근 5년간 평균 20%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매출의 절반은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오토닉스는 오는 2020년까지 산업 자동화 업계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2개 연구소에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한다. 매년 100여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재 11개 해외 현지 법인과 100여개국의 현지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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