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정책관은 8일 한국IT전문가협회가 개최한 조찬간담회에 참가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각 산업에 융합·확산시켜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며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강 정책관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국가 연구개발 및 혁신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SW)·콘텐츠 핵심 산업화 △국제협력과 글로벌화 △국민을 위한 과학기술과 ICT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미래부는 비전 실현을 위해 미보증·대출 중심의 벤처자금 조달을 직접투자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융합형 과학인재와 ICT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무한상상실 시범운영, 무한상상마당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상-도전-창업 국민운동`을 전개한다.
이밖에 국민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지식재산권 보호체계 선진화를 추진한다. 초·중등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마련과 SW 정책연구소 설치, SW 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SW 강국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강 정책관은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3.0`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