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카 스마트폰 `갤럭시S4 줌` 내놓는다

디카 스마트폰, 1600만 화소 기계적 줌 렌즈 적용

삼성전자가 `디카`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삼성 제품 전문 미디어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6월이나 7월께 1600만 화소 기계적 줌 렌즈를 단 `갤럭시S4 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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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S4 시리즈로 줌 렌즈 카메라를 단 `갤럭시S4 줌`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4 줌은 갤럭시S4 시리즈 중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안드로이드를 쓴 갤럭시카메라를 내놨다. 갤럭시S4 줌은 갤럭시카메라와 달리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갤럭시S4 줌의 가장 큰 특징은 기계적 줌 렌즈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는 소프트웨어적으로 피사체를 당기는 디지털 줌 방식이다. 화소수는 높지만 렌즈의 한계로 디지털카메라를 따라가기 힘들다. 갤럭시S4 줌은 이를 보완해 사진 품질을 한 단계 높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에서 카메라 기능 개선에 공을 들였다. 갤럭시S4 줌은 빠르게 움직이는 사물의 연속 동작을 한 장의 사진으로 찍는 `드라마샷`을 비롯해 촬영한 사진에 메모와 위치 정보, 날씨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스토리 앨범` 기능을 갖췄다.

삼모바일은 기존 갤럭시S4는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쓰지만 이 제품은 듀얼코어나 쿼드코어라고 예측했다. 디스플레이는 4.3인치 qHD AM OLED며, 8GB 내장메모리에 블루투스 4.0과 와이파이 등을 지원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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