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8일 에너지관리공단 본사에서 글로벌 인증기관 UL과 대형풍력인증체계 구축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L은 미국 보험협회에 의해서 1894년에 설립된 시험소로 북미 지역의 생활안전, 보안, 건물자재, 에너지설비 등에 관한 인증·시험을 대표한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태양광 모듈에 대한 성능검사에 대한 상호인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협력을 통해 해외 전문기관과 국내 정부 관련 기관의 성공적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제이슨 피셔 UL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에너지관리공단을 포함한 국내외 연구기관, 관련 제조업체들에 대한 지원과 기술적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