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은 올해 1분기 2291억원의 매출을 올려 분기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해 3% 증가했다.
회사 측은 흡수합병한 리코금속과 나인디지트 등 자회사 실적이 올해부터 반영됐고 마그네슘 제련공장 위탁운영 등 신규사업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가동과 2분기 고순도 알루미나 공장(포스하이알) 준공을 앞두고 있어 신사업부문 매출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엠텍 윤용철 대표는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하면 연매출 1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