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밀알복지재단은 7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 소재 굿윌스토어 송파점에서 경영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은 비영리단체에 대한 사회공헌 컨설팅 지원을 확대 실시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동대 신한은행 부행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대표, 손만석 굿윌스토어 대표가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밀알복지재단 산하시설인 굿윌스토어 송파점을 대상으로 회계 및 내부관리 개선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고 향후 다른 산하시설로 컨설팅을 확대한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해외 15개국에서 구호개발사업을 하고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전문복지사업 등을 수행하는 단체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기부 받은 물품을 손질하고 재판매해 생긴 수익금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직업훈련을 돕는 단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비영리·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컨설팅 전담조직을 구성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적인 사회복지법인인 밀알복지재단과의 경영 컨설팅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회공헌 컨설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