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포미닛, 티아라엔포 걸그룹 대전에서 시크릿이 먼저 정상에 올랐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시크릿의 `유후(YooHoo)`가 5월 1주차(4월 29일~5월 5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돌아온 시크릿의 유후는 신나는 팝댄스곡으로 시크릿 고유의 달콤하고 귀여운 느낌을 듬뿍 담은 곡이다.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가 2위, 티아라N4의 `전원일기`가 뒤를 이었다.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바이브의 `꼭 한번 만나고 싶다`가 5위에 안착했다.
힙합듀오 긱스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 곡 `워시어웨이(Wash Away)`는 7위, 수록곡 `집 앞에서`는 20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주 1위였던 로이킴의 `봄봄봄`은 5계단 하락한 6위에 머물렀다. 8위는 윤하의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가 차지했다.
디셈버의 `고잉홈(Going Home)`이 16위, 유승우의 `너와 나`가 17위,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OST인 신용재의 `평범한 사랑`이 19위에 올랐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주춤했던 걸그룹의 음원 성적이 상위권에 오르며 각자의 차별화된 컨셉트로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