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 창조기업 수가 30만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7일 발표한 `2012년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 수는 29만6137개로, 전년(26만2000개) 대비 13% 증가했다.
업종별로 지식기반 서비스 기업 비율이 58.6%로, 제조업(45.8%)을 앞섰다.
지식기반 서비스 기업 중에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3.7%)이 가장 많고,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8.3%), 사업지원 서비스업(17.6%),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4.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전체의 42.5%가 집중됐다.
조직 형태는 혼자서 사업을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 특성상 개인 사업체가 전체의 87.1%를 차지했다.
연령은 40대 이후 비중이 76%로 충분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경영 애로 사항은 자금조달(60.5%), 판로개척(14.3%) 순으로 꼽았다.
기술개발은 직접 수행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84.3%를 차지했다.
이준희 중기청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미래 경제 핵심 주체로 1인 창조기업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 : 중기청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