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가 소만사가 개발한 내부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 판매에 나선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7일 소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부자 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와스-아이(WAS-i)`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만사가 개발한 와스-아이는 DB개인정보 유출, 웹애플리케이션 해킹, ATP공격 이후 애플리케이션 접속, 감사로그의 저장이 가능한 웹애플리케이션 서버용 보안 제품이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내부자가 DB와 인접한 웹애플리케이션 서버를 경유해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보안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며 “기존 DB접근제어 솔루션의 한계와 허점을 보안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발생하는 내부자에 의한 유출사고는 주로 웹애플리케이션 서버를 통해 대량으로 개인정보를 빼내가는 형태다. 경쟁사 이직, 고객정보 불법 판매 등을 위해 모 생명보험사 지점장, 콜센터 직원, 정유회사 자회사 직원 등이 개입된 고객정보 대량조회 및 유출사고가 이 같은 유형이었다.
실사용자 IP 추적은 물론 유출자가 본 웹화면 자체를 기록할 수 있어 내부 유출사고 시 결정적 증거를 제공할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확산되고 있는 내부자에 의한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고는 기존의 DB접근제어 방식의 솔루션으로는 예방하기 힘들다”며 “사내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제품이 내부 유출 사고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