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일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10만건이 넘고 또 평일보다 주말에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2배 이상 높다는 보험개발원의 분석결과가 나왔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차량을 이용해 부모님이나 자녀들과 함께 여행이나 나들이를 떠나는 가정이 늘면서 사고위험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까닭에 최근 차량용 블랙박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작년에만 120만대 시장으로 크게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블랙박스 시장이 2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블랙박스만 해도 수 백대 이상이다. 선택의 폭이 넓다고 보기에는 너무 종류가 많은 것이 블랙박스다. 소비자입장에서는 어떤 블랙박스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박스는 사고 전 후 관계를 정확하게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질과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며 “1280x720 이상의 해상도의 화질과 전력이 끊어지는 비상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영상녹화파일이 저장되는 배터리 기능이 있는 제품을 구매대상으로 고려해야 좋다”고 조언했다.
또 “최근에는 전방 외에 후방상황까지 녹화가 가능한 2채널 전 후방 블랙박스가 관심이 높다”며 “전후좌우 전부 다 영상녹화가 가능한 4채널 블랙박스도 있지만 가격이 높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2채널 블랙박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모 포털 블랙박스/카메라 쇼핑검색어를 살펴보니 2위가 바로 ‘2채널 블랙박스’였는데 그만큼 2채널 블랙박스가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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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채널 블랙박스 왜 필요해?
보통 블랙박스라고 하면 1채널 전방 영상 녹화가 가능한 제품을 떠올리는 것이 다반사다. 물론 전방 녹화가 가능한 1채널 블랙박스도 사고 시에 중요한 목격자 역할을 할 수 있다. “난 1채널이면 충분해”라는 소비자도 있겠지만 사고는 꼭 전방에만 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직접 사고를 내지 않는 이상 후방에서 사고가 일어날 확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상대방이 후미 추돌을 하게 되면 1채널 블랙박스로는 사고 상황을 전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2채널 블랙박스인 것. 실제로 기자는 후방 추돌로 인한 사고 경험이 있다. 사고 당시 상황을 블랙박스로 확인한 결과는 차량이 충격에 조금 앞으로 이동한 것과 “억!”이라는 단말마의 비명소리뿐 다른 것은 확인할 수 없었다. 2채널 블랙박스가 꼭 필요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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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판매 1위 다본다(구 현대오토콤)의 다본다 럭셔리 2채널 블랙박스는 1280x720 고화질 HD전방녹화와 후방(640x480)녹화가 가능하며 상시녹화, 이벤트녹화, 수동녹화, 주차모드까지 다양한 녹화모드를 지원한다. 왜곡을 최소화한 130도 화각을 가지고 있고 고감도 스피커를 내장에 다양한 음성안내 멘트를 지원한다.
게다가 3.5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해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 등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수고 없이 바로 사고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하다. 블랙박스 설정도 LCD로 직접 봐가면서 바꿀 수 있다. 화면분할(PIP) 기능이 되기 때문에 전방과 후방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별도의 스티커나 LED작업을 하지 않아도 전방 고휘도 블루LED를 적용, 주/야간 테러를 막는 시큐리티 기능도 내장했다. 메모리카드도 블랙박스 자체에서 포맷 및 저장영상 삭제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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