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엘웍스 `차량번호 자동인식 고객관리 애플리케이션`

엘웍스(대표 김도영)는 주차·고객관리, 불법 주·정차 단속, 입·출차 정산이 가능한 `차량번호 자동인식 고객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출품했다.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관련 데이터를 저장·활용해 주차장 등에서 효율적으로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주정차 단속은 물론이고 각 주차장의 차별화된 요금정책에 따른 간편한 입·출차 관리도 가능하다. 종전 수기 방식을 대체해 유·무료 주차장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게 엘웍스 측 설명이다.
엘웍스는 차량번호 인식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차량번호 인식엔진은 국내 전 차종 번호판의 한글과 숫자를 모두 인식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4월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같은 해 5월 GS인증도 받았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화질 정확도에 따라 약 1~5초간 인식과정을 거친다. 인식한 차량번호로 내부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검색해 차주 정보를 보여주며, 방문자 DB에 촬영장소·시간·차량번호·소유주정보 등을 저장한다. 필요시 간편하게 데이터를 불러들여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차량번호 자동인식 고객관리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8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엘웍스는 차량번호 인식 엔진 기술제휴 등도 추진하고 있다.

김도영 대표는 “위성항법장치(GPS) 촬영 위치를 저장해 시·군·구 단위 단속, 영치차량 단속, 범죄차량 판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피드백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특징]

▶OS:안드로이드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해 주차장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김도영 대표 인터뷰]

“주차장 출입통제, 고객관리를 위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은 도입에 많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차량번호 자동인식 고객관리 애플리케이션`은 8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가 시스템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입니다.”

김도영 엘웍스 대표는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가격과 편의성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고객을 관리할 수 있고, 빌딩관리·주정차 단속·영치차량 단속·범죄차량 대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물론 일반 사용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직접적인 업무 담당자에게는 어떤 시스템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제품”이라며 “렌트카, 중고차 매매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모듈·애플리케이션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웍스는 우선 성공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보안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올해 총매출 목표는 5억원으로 잡았다. 애플리케이션과 임베디드 커스터마이징사업 부문에서 1억~2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다양한 활용 분야의 협력업체를 찾고 있다”며 “최고의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보급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