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메모리해킹, 키보드해킹, 공인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보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가 금융마이크로SD 진영에 합류했다. 인증서 불법복제 등 최근 고도화〃지능화되는 해킹 기술에 의해 개인정보 유출 및 전자 금융거래의 피해가 증대됨에 따라 특히 스마트폰 환경에서 이를 방지 할 수 있는 보안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기존 패스워드 방식의 인증서를 메모리 영역에 저장해 해킹을 차단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김영진 드림시큐리티 이사는 “스마트폰 사용자 인증은 궁극적으로는 하드웨어 기반으로 구현된다”며 “금융권에서 2채널 등이 본인인증 추가수단으로 이행되고 활성화되는 추세와 같이 금융마이크로SD도 인증수단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드림시큐리티는 금융마이크로SD처럼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단말에 장착한 다양한 하드웨어에 맞춤형 사용자 인증 기술을 제공한다. 지난 4월 19일 실시한 금융마이크로SD 서비스 시연회에서 국내 최초로 생체 인증 보안을 스마트폰 금융거래 인증과 결합시켜 큰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 스마트폰 생체인식과 금융마이크로SD 인증 기술을 참여 기관과 협력해 국제 표준화로 제정하는 작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드림시큐리티는 금융권과 인터넷 보안을 위해 암호화, 2채널 인증, 휴대폰 본인확인, 기기인증 등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공공분야에서는 공인인증기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공공아이핀, 안전행정부의 행정전자서명센터, 모바일 전자정부 공통기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 구축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보보호 신기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디지털경영혁신대상 디지털과학기술 분야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개인정보보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