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자흐스탄서 `이노베이션 쇼` 개최

LG전자는 지난 3일부터(현지시각) 사흘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 `LG 이노베이션 쇼`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 바이어와 소비자 등 3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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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일부터 5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 `LG이노베이션 쇼`를 개최했다. 현지 관람객이 시네마3D 안경을 쓰고 84인치 울트라HD TV로 초고화질 영상을 보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스마트기기 간 콘텐츠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LG 클라우드(LG Cloud)`를 시연했다. 동영상·음악·사진 등 사용자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하고 스마트TV·스마트폰·PC 등 LG 스마트기기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하는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 21 대 9 화면 비율의 파노라마 모니터, 신개념 사각형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2.0`도 이날 첫 선을 보였다.

LG전자는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해 차세대 TV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연내 55인치와 65인치 울트라HD TV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호섭 LG전자 카자흐스탄법인장은 “독보적인 화질과 스마트한 기능으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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