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R&D 기획역량` 강화에 55억 원 지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013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기획역량 제고사업`에 총 55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력과 사업성이 높은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유망과제 발굴과 R&D 기획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목적과 지원내용, 참여대상 등을 고려해 3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총 210개사, 60개 연구회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기업이 개발하려는 신기술 개발 타당성 분석, 시장성 조사, 성공가능성 평가, 사업전략 수립 등 R&D 기획에 35억 원(150개사)을 투입한다.

업종·분야별 조합, 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R&D 중간조직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미래유망형 R&D 과제에 대한 조사·발굴과 사전 기획에 10억 원(60개 연구회)을 지원한다.

또 기업별로 향후 3∼5년 내 목표시장, 개발제품, 필요기술을 연도별로 구성한 `기술 로드맵` 수립에는 10억 원(60개사)을 배정했다.

중기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2013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전=신선미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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