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산업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섰다.
산업부는 2일 전북대 익산캠퍼스 LED-농생명융합기술센터에서 `미래 산업형 LED 식물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 공장은 LED 조명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재배 시설이다. 330㎡ 크기에 상추 3만 포기를 재배할 수 있다. LED 조명은 3500개를 설치했다.
산업부는 향후 농생명융합 인력 양성, 농생명 관련 중소기업, 농민 지원 법안을 마련하고 연구개발(R&D)을 지원할 계획이다. LED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광주·전북·부산·경북 등지의 기존 LED 센터간 연계도 강화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 시스템 조명 등 미래 산업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축사에서 “농생명 소재 생산 기술, LED 조명 인증·신뢰성 측정장비 등 산업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전북지사, 지역구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