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은 다양한 나라의 그림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제공하는 `올리볼리 그림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안드로이드 기기(갤럭시1, 2, 3·갤럭시 노트1, 2, 갤럭시 탭 등)와 아이폰 전 버전에서 올리볼리 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올리볼리(www.ollybolly.org)는 어린이가 문화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라의 그림동화를 제공하는 다음세대재단의 공익사업이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스마트폰 앱은 올리볼리 사이트에서 제공 중인 112편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중 엄선해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몽골 `게르이야기`, 베트남 `달에 사는 꾸오이 아저씨`, 필리핀 `필란독과 악어들` 등 총 10개국 85편의 그림동화가 수록됐다. 루이스 티 크루즈 주한 필리핀 대사, 배우 박정자, 윤석화, 문소리 등 명사가 읽어주는 `올리볼리 스페셜 에디션`도 포함돼 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앱은 국가별 리스트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나라의 동화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한국어, 현지어(원어), 영어 3가지 언어로 제공된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남미,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그림동화를 제작해 아이들이 더욱 풍부한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세대재단은 2001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과 주주의 기부로 만들어진 비영리재단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