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5일 어린이 날 과학관을 무료 개방한다.
과학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과학과 문화를 융합한 과학체험을 비롯해 각종 공연, 기획전시, 과학강연 등 참신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4~5일 양일간 과학관 중앙홀 2층에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기념품으로 가져 갈 수 있도록 매직폴리미니와 미니 만화경, 폼클레이 바람개비와 각종 가면을 만들어 보는 체험과 함께 `과학관 맛 솜사탕`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마린보이 저글링 코믹쇼`와 실생활의 과학원리를 마술로 재미있게 보여주는 `과학매직쇼`가 진행된다. 천체관측소와 투영관에서는 태양관측행사와 천문학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5월내내 운영하는 `손가樂 꼼지樂` 체험존에서는 나무, 종이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나만의 장난감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어울림홀에서는 가족 뮤지컬 비틀깨비 공연이 진행된다. 3D애니메이션과 국악 리듬이 가미되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100%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다.
종로 소재 서울과학관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에어바운스, 솜사탕·팝콘, 풍선아트, 포토존, 삐에로난장 등 이벤트가 재밌게 펼쳐진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