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스타트업 발굴·지원 팔걷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섰다. 역량있는 기업을 초기에 확보해 상호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이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 `네오플라이`를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네오플라이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투자 프로그램이다. 기존 네오위즈인터넷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네오위즈게임즈가 운영을 맡았다.

이달 말에 판교 신사옥 2층에 네오플라이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용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센터장을 맡는다. 총 125명, 약 20개 업체가 입주 가능하며 사무공간, 각종 사무기기, 식사 등을 무상 지원한다. 네오위즈게임즈 계열사 직원들과 함께 사옥 내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네오위즈게임즈가 직접 사업 노하우를 비롯해 기술, 법률, 특허, 재무 등 기업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멘토링을 맡아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입주사를 선정 중이며 이메일(contact@neoply.com)로 문의하면 된다.

권용길 네오플라이센터장은 “스타트업들이 빠르고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큐베이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동반자로서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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