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종합대책 마련

중소기업청이 내달까지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1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상반기 중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력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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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1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중견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문겸 중소기업 옴브즈만,유영희 유도 대표

종합대책에는 중소기업 졸업시 세제·금융 등의 지원 축소·배제에 따른 피터팬 증후군 해소,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역량강화 등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을 비롯해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최윤성 엠케이전자 대표 등 중견기업계 대표 10여명이 참여해 정부 지원과 규제 해소를 요청했다. 건의 내용은 상속세 인하 등 가업승계 지원 확대, 하도급제도 개선, 지방소재기업의 우수인력 확보 애로 해소, 해외진출 지원 확대, 중소기업 졸업에 따른 금융부담 완화 등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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