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원장 양유석)이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게 공공·공익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영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KCA는 지난해 제작을 지원한 131편의 공공·공익 프로그램을 원하는 PP에 제공한다. PP는 제공된 프로그램을 6개월 이내에 송출해야 한다.
KCA는 방영권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공익 방송프로그램을 보급, 시청자의 볼 권리를 확대하고 중소 PP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방영권 지원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 홈페이지(www.kcapd.kr)에서 가능하다.
한편, KCA는 지난해 39개 중소 PP와 통신사업자에게 103개 프로그램 방영권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