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1분기순익 2575억... 전년비 45.3%↓

IBK기업은행은 올 1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2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4711억원)보다 45.3%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1540억원) 보다는 67.2% 늘었다. 자회사를 포함하지 않은 기업은행의 올 1분기 당기순익은 2749억원이다. 전년 동기(4622억원)보다 40.5% 줄었다. 전분기(1288억원)보다는 113.4%(1461억원)늘었다. 전분기보다 대폭 늘어난 이유는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849억원 감소했고 일반관리비가 514억원 줄어든 영향이 크다.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년동기(2.37%)보다 0.42%포인트 줄었다. 전분기 보다 도 0.03%포인트 줄었다. 총 연체율은 0.83%로 전분기 보다 0.02%포인트 늘었다. 기업대출의 연체율(0.87%)이 가계대출의 연체율(0.6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보다 0.04%포인트 늘어난 1.61%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보다 1조9000억원 늘어난 105조8000억원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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