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2회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넷 거버넌스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과제가 토론된다. 특히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5차 세계전기·정보통신기술정책포럼(WTPF) 본회의의 주요 안건인 △다자간협의모델 △국제인터넷주소기구 정부자문위원회의 역할 및 지위 △인터넷 거버넌스 관련 협력 강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설립한 WTPF는 정부, 연구기관, 국제기구 등 국제전기통신연합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ICT 환경에서의 주요 정책 이슈를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이다.
올해 WTPF 본회의에는 우리나라 대표단으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민간 전문가 및 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할 계획이다.
인터넷 거버넌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포럼에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