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100억원 규모 신용보증재단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14개 지역재단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보증·개인보증·채권관리 등 업무를 중앙회 차원에서 통합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SK C&C는 신용보증 등 업무시스템과 개인화 기능, 싱글사인온 등 사용자 업무 편의성을 높인 통합 업무 포털을 구축한다. 보증 서비스 관련 통계정보 연관분석과 대외 상황·조건에 따른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시스템도 마련한다. e감사시스템도 별도 구축한다.
지역 신보의 주요 사업·경영 데이터를 통합하는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시스템과 인메모리 방식의 다차원 데이터 분석체계도 도입한다. 박철홍 SK C&C 인더스트리사업부문장은 “시스템을 가동하면 신용보증과 채권관리 등 업무 통합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