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모바일 다음 카페 애플리케이션(앱)에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자는 모아보기 기능을 사용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별해 바로 볼 수 있다. 자주 가는 게시판을 즐겨찾기에 설정하면 모아보기 메뉴에서 선택한 게시판 글만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음 측은 개별 카페와 게시판을 찾아가는 동선을 줄이고, 타임라인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공해 편리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모아보기 화면에서는 하나의 게시물 당 최대 30장의 사진을 확인하고, 동영상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게시판 뿐 아니라 특정 회원을 `즐겨찾기`하면 해당 회원의 게시글도 모아보기에서 받아볼 수 있다. 모아보기를 선택한 게시판, 회원 각각에 대해 새 글 알림 여부를 설정해서 푸시 알림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타 팬카페에서 스타를 즐겨찾기하고 새 글 알림을 설정해두면 스타가 카페에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실시간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도은 다음 카페기획팀장은 “PC웹에서의 서비스를 단순히 모바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음 카페 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