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전광민)는 내달 2일과 3일 이틀간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13 부문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파워트레인 △연료 및 환경 △섀시 및 차량동역학 등 공학회 내 8개 부문별 최신 연구 성과를 한자리서 점검하는 자리다. 특히 전기·전자·ITS 부문에서는 `전방 차량 정보를 이용한 충돌 위험도 판단 알고리듬 개발` 등 국내 산·학·연의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 연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처음 마련됐다. 3일 열리는 `최근 자동차 분야 NVH(소음·진동·충격) 기술개발 동향` 교육 워크숍에서는 자동차 소음, 진동에 대한 개선 방향과 동향 및 분석 사례가 다양하게 소개된다. 친환경 NVH 기술 동향, 감성 품질 향상을 위한 NVH 개발 방안, 자동차 NVH 시험과 해석 기법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공학회 측은 이번 워크숍이 완성차와 부품 업체는 물론 학계의 자동차 공학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광민 회장은 “이번 부문종합 학술대회에는 교육 워크숍 외에 생산 및 재료 부문 초청강연, 친환경 자동차의 국제 표준 및 국내 대응 현황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국내 자동차 공학을 대표하는 학술대회로서 최신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찾는 훌륭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