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차량 노하우 개도국에 전파

환경부는 30일부터 5월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천연가스차량(NGV) 파트너십을 개최 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성공적인 NGV 보급 사업에 대해 여러 국가에 경험을 전수하고, NGV 수요 대상국의 정책 현황 및 전망을 살펴보기 위하여 기획됐다. 천연가스자동차관련 유망진출국 8개국의 주요 인사 20여명과 국내기업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유망 진출국 정책 결정권자 및 발주처(바이어)를 집중적으로 초청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NGV 사업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니와 해외바이어 및 국내 기업간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디ㅏ. 3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협의가 목표다.

환경부는 파트너십 결과에 따른 수주유망 국가에 대해서는 권역별 국제 NGV 포럼 파견국 선정 시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그동안 NGV 해외수출은 2009년 7100만달러에서 2012년 2억달러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박연재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정부 및 관련 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NGV 산업 수출 증대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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