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가입비와 無약정으로 알뜰폰 사용자에게 안성맞춤
알뜰폰(MVNO) 사업자 에버그린모바일은 기본료가 없는 `제로요금제` 5종과 선불요금제 1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입비나 약정 없이 GS25편의점 전국 500여개 점포에서 유심 구매 후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제로100요금제는 월정액 1만1000원에 음성통화 100분, 제로200은 1만8150원에 200분을 제공한다. 2만350원·3만800원·3만8500원 월정액의 `스마트제로 요금제`는 통화 150~350분, 문자 300건, 데이터 100MB~1GB가 포함된다.
선불요금상품 `EG미리내표준` 요금제는 음성통화를 초당 4.4원에 제공한다.
에버그리모바일은 “기본료가 없고 통화료는 음성 초당 1.8원, SMS 건당 20원으로 타사 표준요금과 같으며 기존에 쓰던 010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통화량이 많지 않은 사용자나 학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