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26일 웨이하이 신공장 준공식 개최

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에 1만8876㎡ 규모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웨이하이 공장은 카메라모듈 전·후공정 클린룸 설비를 갖춘 최첨단 시설로 200억원 넘게 투입됐다. 연 생산능력은 1억4000만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신공장 이전을 완료하고 일부 제품까지 양산하고 있지만, 현지 기후 등을 감안해 지난 26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 날 준공식에는 박영태 캠시스 사장, 협력사 관계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정부, 웨이하이 경제개발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캠시스는 지난 2002년 휴대폰 카메라모듈을 국산화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200만 화소 풀HD, 500만·800만 고화소 카메라모듈을 주로 생산한다. 웨이하이 신공장 완공을 기회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영태 캠시스 사장은 “웨이하이 공장을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생산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라며 “인천 송도 R&D센터와 인접해 향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웨이하이(중국)=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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