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시작

국내 최대 규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가 시작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03년 처음 시작한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임베디드 SW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년간 창의적 개발 아이디어 발굴과 우수 인재 양성 등에 기여했다. 국내외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참가하는 국제대회로도 발돋움했다.

올해는 국내외 대학(원)생과 일반인 대상 일반 분야 11개 부문과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주니어 분야 3개 부문 총 14개 분문으로 이뤄졌다.

주관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참가자의 도전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회에서는 제공되는 장비로 경기를 진행해 우승팀을 뽑는 `지능형 시스템` 부문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작년에 최고 인기 부문이었던 `지능형 쿼드콥터` 자동 항법 미션도 외부 의견을 반영해 수준을 높였다.

`지능형 자동차` 부문은 실제 운전면허 시험에서 적용하는 기능시험 코스를 본뜬 경기장으로 관심을 끈다. 주니어분야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퀄컴코리아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챌린저 부문 기업과제도 있다.

올해 총 상금은 대상을 비롯한 59개 부문 9600만원 규모다. 참가 희망자는 개발계획서와 신청서를 5월 3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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