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게임으로 개인과 사회가 변화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게임이 사랑받는 문화가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민철 트리플래닛 이사는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기능성 게임이 하나의 문화 장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능성 게임 부문을 수상한 트리플래닛은 게임으로 나무를 심으면 실제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꾀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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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이사는 “아프리카에서 기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망고 나무에서 식량을 얻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몽골의 사막화로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고 숲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등 게임으로 가능한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폭력성, 중독 등 게임의 유해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게임이 긍정적인 문화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수출 콘텐츠로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기능성 게임은 전체 게임 산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며 트리플래닛도 책임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