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에서 아이온을?" 올레티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제공 시동

케이티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미국 클라우드 게임 기술 공급자 씨나우(CiiNOW)와 올레티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티미디어허브는 씨나우와 함께 온라인 또는 콘솔 게임을 가상 서버에서 구동하고 인터넷을 통해 게임 영상과 제어 신호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터넷 망을 통해 서버에서 압축된 FPS, MMORPG 등 고사양 게임 영상을 IPTV로 보내면 리모컨이나 조이스틱으로 조작할 수 있는 구조다.

케이티미디어허브는 올레티비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제공해 셋탑박스에 별도 게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기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약점으로 지적 받아온 인코딩, 디코딩, 네트워크 지연 등을 최소화한 솔루션을 탑재해 업계 최상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품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동수 케이티미디어허브 미디어사업총괄은 “단순 재미 추구 또는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게임 이용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는 동시에 불법 복제 근절을 통해 건전한 콘텐츠 소비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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