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통신, 스마트폰 연동 위성어댑터 선보인다

AP위성통신이 차세대 투라야 위성통신 신제품을 내놨다.

AP위성통신(대표 류장수)은 26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공공기관 및 해양, 어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SAT 슬리브` 등 차세대 투라야 위성통신 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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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위성통신의 스마트폰 연동 어댑터 `SAT슬리브`

SAT 슬리브는 AP위성통신이 모바일 위성서비스 사업자인 투라야 텔레커뮤니케이션즈(Thuraya Telecommunications Company)와 손잡고 만든 스마트폰 연동 위성 어댑터다. 스마트폰을 위성 통신으로 연결해 재난 발생 및 인명 구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AP위성통신은 아이폰용 SAT 슬리브 출시에 이어 올해 말 안드로이드용도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AP위성통신은 SAT 슬리브 외에 휴대용 위성 액세스 포인트 `XT-핫스폿` 등 자사의 각종 위성통신 연계 제품을 전시 소개한다. XT-핫스폿은 도서, 산악 등 오지에서 위성 전화기와 연결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치다.

최대 444kbps 속도로 동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용량 위성 단말기 `투라야IP`, 세계 최경량의 콤팩트 위성휴대폰 `XT`도 전시한다.

오대일 AP위성통신 부사장은 “진열 제품으로 직접 통화하고 인터넷 접속도 해 볼 수 있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에 맞춰 현재 위축되고 답보상태에 있는 국내 위성통신시장이 활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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