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4th Asian Indoor & Martial Arts Games)에 출전할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부문 국가대표가 결정됐다. 웅진 김유진과 이승현이 주인공이다.
지난 4월 24일 용산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선발전에서 김유진(웅진, 프로토스)이 결승전에서 이승현(Startale, 저그)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하였다. 32강에서 신노열(삼성전자, 저그)을 제압한 김유진은 16강전 장현우(Prime, 프로토스), 8강전 김정우(CJ, 저그), 4강전 이신형(STX, 테란)을 차례로 제압하며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위로 국가대표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선수는 이승현이다. 32강전에서 박기웅(무소속, 프로토스), 16강전 고병재(FXO, 테란), 8강전 최종혁(AZUBU, 저그)에게 승리를 거둔 이승현은 4강전에서 제3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스타크래프트 금메달리스트 이영호(KT, 테란)를 제압하며 이 대회에서 생애 첫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