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텍은 자동 광학수리(AOR) 시스템의 새 모델 `울트라 퍼픽스(PerFix) 12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첨단 고밀도 인쇄회로기판(HDI) 및 집적회로 기판상의 불량을 수리하는 제품이다. 해상도가 10㎛에 불과한 까다로운 디자인의 기판에서도 쇼트나 돌기 등을 수리하는 데 1분도 걸리지 않는다.
리차드 클라폴즈 수석 부사장은 “고집적 회로부품은 매우 미세한 회로와 복잡성으로 수작업 수리가 불가능하다”며 “신제품으로 생산 수율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