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월정액 방식 기업용 솔루션 사업 호조"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는 지난해 삼화제지(대표 김태호)에 공급한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이 총 운용 비용을 20% 낮추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삼화제지는 ERP 도입으로 생산부터 회계결산까지 이어지는 기초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단가조정·대리점별 발주·운송내역 등을 관리해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삼화제지는 월정액 방식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ERP·CRM·그룹웨어와 같은 기업용 제품을 일정 금액에 사용하는 계약이다. 초기 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과 IT 인력 확보를 덜어주기 위해 한국IBM이 마련한 사업 모델이다. 한국IBM은 삼화제지 외 씬터온, 현진제업 등도 이 같은 방식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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