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업체 대표와 국내 최고 창작자가 만나 문화 콘텐츠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서민 넥슨 대표와 만화가 허영만 화백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에서 `다음에는 무엇이 오는가`(What Comes Next)란 주제로 대담한다.
두 사람은 주로 게임과 만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두고 의견을 펼친다.
무수한 히트 게임을 세상에 쏟아 내놓은 CEO와 오프라인에서 시작해 온라인·모바일까지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는 인기 화백이 어떤 콘텐츠담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틀간 계속되는 NDC에는 이희영 넥슨 개발1본부장과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의 기조강연과 가토 히로유키 글룹스 소셜게임사업본부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세션 108개가 진행된다.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넥슨 포럼` 등을 사례로 예술경영 방법론을 설명하고, 한덕현 중앙대병원 교수는 게임이 두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전체 일정과 강연자 등 자세한 정보는 행사 공식 블로그(ndc.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