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1분기 영업이익 252억원...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

삼성테크윈(대표 김철교)은 지난 1분기 매출 6554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23.3%, 영업이익은 30.6%씩 줄었다.

삼성테크윈은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1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민항기 수요 증가로 엔진부품사업 매출과 이익률이 개선됐다. 시큐리티사업의 네트워크 카메라와 반도체장비 사업의 발광다이오드(LED) 칩 마운터 등 신제품 매출도 늘었다. 반면 반도체부품 매출은 D램 수요가 줄어든 탓에 감소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2분기에도 환율 변동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원가절감 노력과 품질·생산성 개선 활동, 전략 제품 출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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