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237억원 규모 석유스토브 수출 계약 체결

파세코(대표 유일한)는 22일 중동 알 하피드 그룹과 236억8000만원 규모의 석유스토브(석유난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중동 내 신규 거래처에서 주문한 첫 대규모 계약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2.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파세코는 중동 지역에서 석유스토브가 난방뿐만 아니라 취사 용도로 사용되고 소비자 취향이 점점 고급화되는 만큼 향후 수출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일본 연소기기검사협회에서 안전규격 검사를 통과하면서 일본 석유 스토브 시장 진출을 앞뒀으며, 러시아는 산업용 석유스토브에 대한 관심 증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북미와 유럽, 중동 등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마케팅 강화로 수출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세코는 세계 석유스토브 시장 30%를 점유하며, 중동과 북미, 유럽, 러시아 등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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