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 솔루션 개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에릭슨과 공동으로 모바일 네트워크의 성능을 국내 환경에 최적화 시킨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Antenna Integrated Radio)` 솔루션을 개발, 롱텀에벌루션(LTE) 상용망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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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솔루션은 기지국 수신성능 향상을 통해 실내 커버리지와 전송 속도를 기존 대비 15% 개선, LTE 가입자들의 통화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안테나와 RRH(Remote Radio Head) 간 연결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소모전력이 기존 대비 평균 13% 절감된다.

또 이동통신용 주파수가 늘어나면서 기지국 설치에 따른 공간 부족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안테나와 RRH를 기존 안테나 크기로 통합시켜 장비 구축에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한다.

구축시간과 운용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SD본부 상무는 “차세대 기지국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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