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기업 넷앤티비는 자사 솔루션 `스튜디오포유엑스(Studio4UX)`가 MBC 표준 애플리케이션(앱) 저작 시스템으로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넷앤티비는 잡지, 교육재료 등에만 쓰였던 Studio4UX가 유명 방송사 앱 솔루션까지 범위를 확장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Studio4UX는 앱 디자이너가 개발자 도움 없이 애니메이션, 링크걸기 등 다양한 효과를 이용해 쉽게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보통 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프로그래밍을 직접 해야 돼 시간이 다소 걸린다.
Studio4UX는 앱 제작 비용도 줄여준다. Studio4UX가 개발자 대신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박재홍 넷앤티비 대표는 “Studio4UX는 앱 하나를 만들 수 있는 가격으로 20개의 고품질의 앱을 만들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가진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Studio4UX는 PC,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MBC는 Studio4UX로 제작도구와 뉴미디어 송출 시스템을 연계한 모바일 앱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MBC가 첫 번째 모바일 앱으로 출시한 `2012 무한도전 화보집`은 앱스토어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내려받기 3위를 기록했다.
박재홍 넷앤티비 대표는 “Studio4UX가 MBC 표준 애플리케이션 저작 시스템으로 채택된 것은 우리 회사 솔루션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Studio4UX를 알리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