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엔터테인먼트 `볼링스타` 미국 유료 앱 순위 1위

지역기업에서 개발한 게임이 미국에서 유료 앱 순위 1위에 올랐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입주사 디지엔터테인먼트(대표 백재성)가 개발한 체감형 콘텐츠 게임 `볼링스타(Bowling Star)`가 미국 내 전체 유료 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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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스마트TV 유료 앱 순위 1위를 기록중인 디지엔터테인먼트의 볼링스타 스크린 샷.

스마트TV용 3D그래픽 게임인 `볼링스타`는 미국 내 LG 스마트TV 앱스토어에서 지난 17일 현재 유료 앱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유저 만족도 평가에서도 5점 만점 중 3.5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내 앱 전체 순위에서도 현재 9위를 기록 중이며, 한때 3위까지 오르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볼링스타`는 3D그래픽으로 사실성을 높이고, 핀의 액션감을 물리엔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의 회전과 속도 등 물리적 환경을 이용자가 직접 조작해 나만의 공략법을 만들 수 있고, 대결기능과 함께 리모콘을 통한 행동 인식 기능도 탑재돼 있다.

백재성 사장은 “스마트TV에서 3D그래픽과 물리엔진을 함께 적용, 미국 현지 유저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었다”며 “볼링스타는 앞으로 체감형 콘텐츠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보여준 게임”이라고 말했다.

디지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게임에 이어 오는 6월쯤 삼성 스마트TV에 3D그래픽과 손을 이용한 체감형 게임 `스페이스 볼(Space Ball)`을 출시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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