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상거래 연중 거래액이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했다. 그 영향으로 전자지급결제대행(PG) 등 비금융기관의 지급결제 서비스 이용금액도 6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2년 중 비(非) 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작년 전체 비 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의 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17.7%(9조7000억원) 증가한 6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은 인터넷 쇼핑몰 사용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자지급결제 대행서비스 이용금액은 인터넷 쇼핑몰 활황으로 전년 대비 17.7%(6조6000억원) 증가한 43조5000억원을 기록했고, 이용 건수도 5%(5000만건) 증가한 11억건에 달했다.
대금 수수와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도 아파트 관리비 납부가 크게 늘면서 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136.9%(2조2000억원) 증가했다. 거래건수도 129.5% 수직상승해 2070만건을 기록했다. 지급 수단별(금액기준)로는 신용카드(62.7%), 가상계좌(16.8%), 계좌이체(11.9%), 통신과금(6.6%) 순으로 나타났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신용카드 제휴 아파트 관리비 납부가 증가하면서 이용액 및 건수는 각각 136.9%(2조2000억원), 129.5%(1170만건) 증가한 3조8000억원, 2070만건을 기록했다. 전자고지결제서비스는 지급내역을 전자적으로 고지하고 동 대금의 수수 및 정산업무를 대행하는 업무를 말한다.
작년 말 현재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 금융기관 전자금융업자는 128개로 전년 말 대비 8개 늘었다. 전자상거래 연중거래액은 2011년 999조6000억원에서 2012년 1144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표]- 비금융기관 지급결제 서비스 이용 현황 제공 : 한국은행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