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일 `자녀와 함께 과학캠프` 개최

광주시는 20일 첨단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초등학생과 엄마가 함께하는 무료 과학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인 이 행사는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호남제주권역사업단(단장 한은미 전남대교수)과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광주지역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한다. 특히 `엄마는 과학선생님` 프로그램이 마련돼 부모의 과학적 마인드를 확립하고, 생활 속 과학을 자녀에게 지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실험 체험전은 소그룹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물리, 지구과학, 화학, 생물 등 7개 실험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과학실험은 사업단의 기초과학지도사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현직 선생님들이 지도한다.

녹색에너지체험관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미래 지향형 주거공간을 체험해보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풍력발전 체험도 실시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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