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적 성장계획을 담은 `아우디 4 퀄리티(4Q)`를 발표했다.
4Q는 △제품 및 기술 △판매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지역사회참여 4가지 부문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새로운 프리미엄 서비스다.
이를 위해 신차 출시를 늘리고 전국에서 진행하는 시승행사 `랜드 오브 콰트로`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판매 부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판매 딜러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본사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판매원 수를 지난해 520명에서 6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애프터서비스(AS)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3개 확충하고 180명이던 기술인력을 29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부품 공급센터를 두 배 이상 늘려 서울·경기 지역 1일 2회, 전국 당일 배송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AS 처리 능력을 50%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2010년부터 오산대학교, 여주대학교 등 전국 6개 대학과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40여명의 학생을 전원 아우디에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참여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0여명의 학생을 채용할 예정이다.
국내 모터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한국 레이싱 팀을 조직, 국내 대표 레이서인 유경욱 선수를 영입해 올해 아시아지역 R8 LMS 컵에 참여할 예정이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성장은 신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서비스 질적 향상을 통해서도 이룰 수 있다”면서 “아우디 4 퀄리티 계획을 통해 연간 1만6000대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