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도 카카오 통해 모바일게임 `파티하우스` 출시

디즈니도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위해 카카오 플랫폼을 선택했다.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모바일게임 `디즈니 파티하우스 포 카카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야 세계최대 콘텐츠기업도 자체 애플리케이션 장터 출시보단 카카오를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이번 게임 `디즈니 파티하우스`는 월트디즈니의 대표적 캐릭터인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도널드 덕, 구피 등이 등장하는 퍼즐 게임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카카오 플랫폼 특성을 활용해 친구나 지인들과 점수를 비교할 수 있도록 순위 경쟁 기능도 넣었다.

월트디즈니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핵심적이라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현지 플랫폼인 카카오 게임하기와 협업하게 됐다”며 “첫 출시작인 만큼 비교적 단순한 게임을 선택했지만, 앞으로는 좀 더 정교한 게임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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