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동남아 `밀리언아서` 국내 `미니기어즈` 양동작전

액토즈소프트의 인기 모바일 카드배틀 게임 `밀리언아서`가 국내에 이어 동남아 시장에서도 돌풍을 예고했다. 국내에서는 차기작 `미니기어즈`로 모바일 게임 사업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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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지난달 말 대만, 마카오, 홍콩 서비스를 시작한 `밀리언아서`가 일주일 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밀리언아서는 대만, 마카오, 홍콩에 출시한지 일주일 만에 3개국 모두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매출 5위권에 진입했다. 회사 측은 한국보다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 1위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슈팅 액션 게임 `미니기어즈`로 밀리언아서의 인기를 잇는다. 카카오 게임하기에 선보였으며 국내 개발사 클라프(대표 최용석)가 개발한 야심작이다. 장난감 모형의 미니 탱크들이 강력한 타격감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액토즈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바일 사업을 시작했으며 중국 샨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사령탑이다. 밀리언아서를 앞세워 대만, 마카오, 홍콩을 아우르는 동남아시아 시장은 물론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완수 액토즈 모바일사업실 이사는 “대만, 마카오, 홍콩에서 밀리언아서의 반응이 좋아 올 상반기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샨다게임즈의 현지 인프라를 총동원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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