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오는 6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SAS 9.4`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AS 9.4`는 사내 운영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일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토록 개발됐다. 이를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인터넷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AS 9.4에는 분석 결과를 도표나 그림으로 보여주는 `비주얼 분석 솔루션`이 통합됐으며, 주요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개발돼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플랫폼은 각종 응용 프로그램들이 구동하는 데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다. SAS의 텍스트 분석 솔루션·하이퍼포먼스분석 등이 SAS 9.4에서 지원된다.
SAS는 이날 가장 앞서 신제품을 국내에 공개했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모바일·클라우드·소셜 미디어 확산 등 복잡해지는 정보통신기술 환경에서 기업이 빅데이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AS는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포춘 100대 기업 중 90%를 포함, 세계 135개국 6만여곳에 고객사를 두고 있다. 국내 주요 고객은 금융, 제조, 공공 부문 등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