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IT서포터즈, 시니어 강사 양성과정 개설

KT가 최근 고령화 시대 은퇴자들이 제2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 일자리 지원에 나선 가운데 KT 대구IT서포터즈가 퇴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스마트폰 강사 양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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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구IT서포터즈팀의 김미화 매니저가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강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KT 대구IT서포터즈팀은 이달부터 5월 말까지 두 달 동안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1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퇴직자는 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오는 6월부터 경로당이나 복지관 등에서 스마트폰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대구IT서포터즈팀은 대한노인회와 강사활용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김미화 KT 대구IT서포터즈팀 매니저는 “동년배라는 잇점을 살려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최초로 시니어 스마트폰 강사들이 교육을 복습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소카페도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KT 대구IT서포터즈팀는 사회공헌 일자리사업과 연계, 시니어강사들에게 활동시간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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