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OBS는 보도·시사 프로그램을 강화한 봄 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OBS는 이번 개편에서 `15분 빠른 뉴스`를 편성 기조로 모든 뉴스를 매시간 45분에 시작한다. 타 방송사 보다 15분 빠르게 해 속보와 심층성을 더하려는 차별화 전략이다.
다양한 뉴스를 집중 분석하는 `OBS 뉴스&이슈`도 매일 오후 5시대에 선보인다. 경인지역 뉴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뉴스, 증시현황 등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이슈 인물들을 직접 출연시켜 보다 생생한 뉴스의 이면을 살펴본다.
건강과 지역 생활정보를 소개하는 `TV주치의, 건강하게 삽시다`와 `으랏차차 7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TV주치의, 건강하게 삽시다`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건강을 주제로 올바른 의학상식과 예방 및 치료법 등을 전문의로부터 직접 들어본다. `으랏차차 7시`는 정보 홍수시대에 시청자들이 꼭 알아야 할 알짜 정보만을 골라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OBS는 “시청자들이 `OBS하면 15분 빠른 뉴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모든 뉴스를 매시간 45분에 편성했다”면서 “지상파 뉴스의 새 지평을 열어가면서 서울과 경인지역의 뉴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