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옵티머스 LTE3' 등 50~60만원대에
SK텔레콤은 합리적 가격대, 편리한 기능, 다양한 부가 혜택을 갖춘 `착한폰`을 3~4종 더 출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라인업은 50만~60만원대의 출고가로 나온다.
SK텔레콤은 1차 착한폰 모델로 팬택 베가S5 스페셜, LG전자 옵티머스 LTE3 2종을 `착한폰`으로 선정해 판매 중이다. 베가S5 스페셜은 1분기 출시된 스마트폰으로 51만 9천원이며, 옵티머스 LTE3는 3월 출시된 제품으로 59만 9천원의 출고가에 출시됐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 편리한 기능, 다양한 부가 혜택 등 세가지에 주안점을 둔 `착한폰`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착한폰은 합리적 수준의 출고가와 스마트폰을 일반폰처럼 편리하게 쓸수 있는 ‘T간편모드’ 등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부가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착한폰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스마트폰 액세서리 쿠폰 4만원권과 무료 통화권인 T쿠폰 2만원권을 선물한다. 6월 한 달 동안은 T멤버십을 사용해 소진된 할인 한도를 그 다음달에 100% 복원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끼리 요금제, 데이터 선물하기, LTE 데이터 함께 쓰기, T간편 모드 등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낮은 출고가에도 합리적 성능을 갖춘 모델의 3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45% 늘었다”며 “착한폰으로 합리적 가격대 스마트폰 이용자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